출생아수 전년비 9.9%감소…내년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져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6일 공동으로 발표한 '2013 통계로 본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4년 여성인구는 2520만4000명으로 총인구의 50.0%를 차지했다.
여성인구는 1980년 49.5%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50% 비율을 넘어섰고 2015년에는 남성인구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전체의 20%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16.6%, 50대 15.7%, 30대 15.0%, 20대 12.6%, 10대 11.2%, 0~9세 8.8% 등의 순이다.
우리나라 4가구 중 1가구는 여성 가구주로 나타났다. 총 1845만8000가구 중 여성이 가구주인 가구는 514만7000가구로 전체의 27.9%를 차지했다.
여성 가구주 비율은 2000년 18.5%에서 2020년 30.8%, 2030년 34.0%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35.3%로 가장 높았고 50대 20.2%, 40대 19.0%, 30대 13.8%, 20대 10.8% 등의 순이다. 60대 이상 여성 가구주는 2030년에는 48.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3년 여성 평균 초혼연령은 29.6세로 남성 32.2세에 비해 2.6세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지난해 29.4세보다 0.2세, 남성은 지난해 32.1세에서 0.1세가 늦어져 남성보다 더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24.8세에 비해서는 4.8세가 늦어졌으며 이는 고등교육기회 확대와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재혼 연령은 42.5세로 남성 46.8세에 비해 4.3세 적었다.
2013년 이혼 건수는 전년에 비해 약 1만건이 늘었으며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이혼률이 28.1%로 가장 높았다. 4년 미만 같이 산 부부의 이혼률은 23.7%로 전년에 비해 1%p 줄어든 반면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이혼률은 전년보다 1.7%p 늘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전체의 8.0%를 차지해 전년보다 0.7%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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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3년 총 출생아수는 43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8000명, 9.9%가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전환했다.
남아는 전년보다 2만5000명이, 여아는 2만3000명이 각각 줄었다. 여아 100명당 남아수는 105.3명으로 정상 출생성비(103~107)를 유지했다.
여성 한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 출산율도 1.19명으로 전년보다 0.11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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