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인근에서 환풍구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대부분 학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3분경 성남 분당 유스페이스 광장에 위치한 지하도 환풍 구조물이 붕괴돼 위에 올라가 있던 관람객 25 명이 10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분당소방서는 현재까지 사망자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장소 바로 앞에서 공연을 보고 있던 목격자에 따르면 환풍구 위에 있다가 추락한 인원은 대부분 학생들이다. 이들은 공연 전부터 환풍구 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이들이 옆 계단을 통해 환풍구에 쉽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구조된 인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가 진행 중이었다. 관람객 약 700여 명이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운집해 있었으며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 당시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