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 확진자' 다녀간 광주 병원 첫 '코호트 격리'…뭐길래?

'16번 확진자' 다녀간 광주 병원 첫 '코호트 격리'…뭐길래?

이동우 기자
2020.02.05 11:0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우한 폐렴) 16번째 확진 환자가 확인된 4일 16번 환자가 지난달 다녀갔던 광주 광산구 모 중형병원 건물이 폐쇄돼 있다.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우한 폐렴) 16번째 확진 환자가 확인된 4일 16번 환자가 지난달 다녀갔던 광주 광산구 모 중형병원 건물이 폐쇄돼 있다.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16번째 확진 환자가 내원했던 광주 광산구 21세기 병원에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코호트 격리는 병원에 있는 의료진과 환자를 통째로 외부와 격리하는 조치다. 특정 질병 발병자와 의료진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방역 방식이다.

이번 조치로 당국의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21세기병원의 입원환자의 외출과 퇴원을 불허한다. 의료진의 외출도 금지됐고, 일부 의료진은 자가 격리됐다.

21세기병원에는 90개가량의 병상이 있다. 현재 70~8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의 강력한 조치는 16번 확진자가 지난달 19일 태국에서 입국해 16일 동안 거리를 활보하며 무방비로 노출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16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2015년 메르스 확산 당시 서울 메디힐 병원 등 전국 9개 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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