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일반 폐렴과 증상 어떻게 다를까

'코로나 19', 일반 폐렴과 증상 어떻게 다를까

임지우 인턴기자, 김지성 기자
2020.02.19 07:41
/ 사진제공=365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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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증상을 보인 뒤 사망한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 19'와 일반 폐렴 증상의 차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증상은 일반 감기몸살은 물론 폐렴 증상과도 구분하기 어렵다.

최평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초 중국 자료에서는 환자 100%가 발열, 80%가 기침을 한다고 했으나 이는 심한 폐렴이 생긴 입원 환자 대상이었다"며 "국내 환자들은 단순한 감기나 독감 증상과 구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폐렴의 증상은 기침과 가래, 호흡 곤란 등이다.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형태로 나올 수 있고,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한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퍼진 경우엔 숨쉴 때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호흡기 증상 외 구역,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또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 전신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염증의 전신 반응에 의해 보통 발열이나 오한을 호소한다.

18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 거주하는 남성은 폐렴 증상을 보이다 사망했으나 코로나 19 감염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폐에서 각혈을 하는 폐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7일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40대 남성도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사망해 코로나 19 감염이 의심됐으나 검사결과 '음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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