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경북대병원서 60대 여성 9번째 코로나 사망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서 60대 여성 9번째 코로나 사망

방윤영 기자
2020.02.25 12:05
권영진 대구시장이 21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영진 대구시장이 21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60대 여성이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하다 결국 사망했다. 사후 검사 결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확진 판정 받았다.

25일 대구시 재난관리본부에 따르면 68세 여성 사망자는 이날 새벽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사후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신종코로나 9번째 사망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망자는 지난 23일 기침과 복부팽만 등 증상을 호소해 칠곡경북대병원에 내원했다. 입원 후에는 호흡곤란 증상까지 나타났고 결국 이날 숨을 거뒀다. 폐렴이 의심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확진자로 판명됐다.

대구 본부는 사망자에 대해 역학 추적에 나서 자세한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날 오전보다 58명 늘어난 총 500명으로 집계됐다. 500명 중 358명은 지역 소재 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나머지 142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확진자 중 중증으로 분류된 환자는 5명이다. 가장 심각한 환자는 경북대병원에 입원한 77세 남성으로 혈액암 등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환자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환자들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정도는 아니라고 대구 본부는 밝혔다.

전날 미군 부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아 아니라고 대구 본부는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군 부대에서 부대를 출입했던 한국인 여성으로 알려왔다"며 "현재까지 미군이나 가족, 종사자 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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