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동구 소재의 명성교회 부목사가 지난 1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온 이후 17일 하루를 제외하고 21일까지 교회에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구는 지난 25일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부목사 A씨와 그의 지인 선교사의 딸 B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A 목사는 17일을 제외한 14일부터 21일까지 매일 교회를 방문했다. 15일에는 오전 4시30분부터 교회 예루살렘성전 본당의 찬양대석 1층 중간 맨 앞자리에서 토요특별예배를, 오전에는 교구장 사무실(샬롬관 1층)에서 업무를 봤다. 오후에도 교회에서 교구장 활동 등 업무처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에는 교회에 나와 샬롬관 1층 사무실에서 교구장 업무처리를 했고, 오후에는 예루살렘성전 지하 1층 호산나 맨 앞자리에서 30여명과 함께 빌립남선교회 월례회를 했다.
또 본당 1층 중앙 앞쪽 교역자석에서 4부예배에 참석했고, 샬롬관 사무실에서 교인과 면담했다. 같은 날 오후 6시40분부터 9시까지는 본당 1층 뒤편 중앙 벽쪽 끝자리에서 저녁예배를 봤고, 이후 샬롬관 사무실에서 10시까지 대기한 뒤 귀가했다.
17일에는 A 목사의 지인 선교사 딸 B씨가 독일에서 한국으로 입국해 A 목사의 집에 방문했다.
18일에는 B씨의 경우 A목사 집에서 휴식을 취했고, A 목사는 교회 본당 1층 뒤편에서 새벽예배를 봤다. 그는 이날 오전 심방대원 2명과 함께 가정 3곳을 들려 심방예배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봤다.
A 목사는 19일에도 본당 1층 뒤편에서 새벽예배를 봤고, 갈릴리실 경건회 활동도 했다. 심방대원 2명과 함께 가정 2곳을 들려 심방예배도 봤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사무실에서 면담 등 교구장 업무처리를 진행했고, 저녁에는 본당 1층 뒤편에서 수요예배를 봤다.
그는 20일에도 본당 1층 뒤편에서 새벽예배를 본 이후 갈릴리실에서 경건회 활동을, 이후 사무실에서 교구장 업무처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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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도 본당 1층 뒤편에서 새벽예배를 보고, 오후에는 사무실에서 면담 등 교구장 업무처리를 한 뒤 교인을 방문했다. 이어 오후 6시 집으로 귀가한 뒤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A 목사는 24일 그와 부인, 자녀, 그리고 B씨와 함께 강동구보건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 의뢰했고, A목사와 장례식장에 동행한 신도 5명도 이날 함께 검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25일 A 목사와 B씨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목사는 도봉구 한일병원에, B씨는 동작구 중대병원에 격리조치됐다.
강동구 측은 "현재 확진자 파악 동선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발표 전 사항"이라며 "일부 동선에 대해서는 변경 또는 추가되는 사항이 있음을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다음은 명성교회 부목사 A씨의 이동 경로
▶ 2월 14일(금)
· 07:00 ~ 명성교회 출발(교회차량 카니발으로 이동)
· 12:00 ~ 13:00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농협장례식장 도착(동행 방문자 5인)
· 13:00 ~ 17:30 장례식장(경북 청도군) ⇨ 명성교회(서울시 강동구)
· 17:30 명성교회 도착 ※ 귀경길 휴게소 1개소 중간 경유
· 18:00 ~ 자택(프라이어팰리스) 이동(자차 이동)
▶ 2월 15일(토)
· 04:30 ~ 토요특별예배(예루살렘성전 본당, 찬양대석 1층 중간 맨 앞자리)
· 07:00 ~ 교회 ⇨ 자택(프라이어팰리스) 이동(자차 이동)
· 08:30 ~ 09:00 자택 ⇨ 교회(자차 이동, 경건회 활동/ 갈릴리실)
· 09:00 ~ 12:30 교회 교구장 사무실(샬롬관 1층 사무실)
· 12:30 ~ 13:30 교회 ⇨ 자택(점심식사, 자차 이동)
· 13:30 ~ 18:00 자택 ⇨ 교회(교구장 활동 등 업무처리, 자차 이동)
· 18:00 ~ 교회 ⇨ 자택(퇴근, 자차이동. 이후 외부 활동내역 없음)
▶ 2월 16일(일)
· 07:50 ~ 자택 ⇨ 교회(출근, 자차이동 / 샬롬관 1층 사무실 이후 교구장 오전 업무처리)
· 13:00 ~ 13:30 빌립남선교회 월례회 (30여명 / 예루살렘성전 지하1층 호산나 맨 앞자리)
· 13:30 ~ 14:40 4부예배 참석(예루살렘성전 본당 1층 중앙 앞쪽 교역자석) 및 교인 면담(샬롬관 1층 사무실)
· 14:40 ~ 18:40 교회 ⇨ 자택(식사, 자차 이동)
· 18:40 ~ 21:00 자택 ⇨ 교회(저녁예배, 자차 이동 / 예루살렘성전 본당 1층 뒤편 중앙 벽쪽 끝자리)
· 21:00 ~ 22:00 대기(샬롬관 1층 사무실)
· 22:00 ~ 교회 ⇨ 자택(퇴근, 자차이동. 이후 외부 활동내역 없음)
▶ 2월 17일(월)
· 12:00 ~ 13:00 점심(부인 동행)
· 14:00 ~ 잠실 ⇨ 자택(귀가, 자차 이동. 이후 외부 활동내역 없음)
· 21:00 자택 ⇨ 명일역
※ 불가리아 협력 선교사(지인)의 딸 배웅(부목사 부인, 자차 이동)
※ 독일에서 한국 입국
▶ 2월 18일(화) ※ 4번째 확진자(지인 선교사의 딸 B씨 집에서 휴식)
· 06:00 ~ 07:00 자택 ⇨ 교회(새벽예배, 예루살렘성전 본당 1층 뒤편 착석)
· 10:00 ~ 12:00 심방예배(3가정), ※심방대원 2명 동행
· 13:00 ~ 14:00 점심(심방대원 등 4명 동석)
· 14:00 ~ 18:00 교회 교구장 사무실(샬롬관 내)
· 18:00 ~ 교회 ⇨ 자택(퇴근, 자차 이동)
▶ 2월 19일(수)
· 06:00 ~ 07:00 자택 ⇨ 교회(새벽예배, 예루살렘성전 본당 1층 뒤편 착석)
· 07:00 ~ 08:30 교회⇨ 자택(귀가, 자차 이동)
· 08:30 ~ 09:00 자택 ⇨ 교회(자차 이동, 갈릴리실 경건회 활동)
· 10:00 ~ 심방예배(2가정), ※ 심방대원 2명 동행
· 12:00 ~ 13:00 점심식사
· 15:00 ~ 명성교회 교구장 사무실 도착(면담 등 교구장 업무처리)
· 19:30 ~ 21:00 수요예배(예루살렘성전 본당 1층 뒤편 착석)
· 21:00 ~ 교회 ⇨ 자택(퇴근, 자차 이동)
▶ 2월 20일(목)
· 06:00 ~ 07:00 자택 ⇨ 교회(새벽예배, 자차이동. 예루살렘성전 본당 1층 뒤편 착석 1층 뒤편 착석)
· 07:00 ~ 08:30 교회 ⇨ 자택(귀가, 자차 이동)
· 08:30 ~ 09:00 자택 ⇨ 자택(갈릴리실, 경건회 활동)
· 09:00 ~ 12:30 교회(샬롬관 1층, 오전 교구장 업무처리)
· 12:30 ~ 13:30 교회 ⇨ 자택(점심, 자차 이동)
· 13:30 ~ 18:00 교회(샬롬관 1층, 오후 교구장 업무처리)
· 18:00 ~ 교회 ⇨ 자택(퇴근, 자차 이동)
▶ 2월 21일(금)
· 06:00 ~ 07:00 새벽예배(예루살렘성전 본당 1층 뒤편 착석)
· 13:30 ~ 14:00 교회(샬롬관 1층, 면담 등 교구장 업무처리)
· 15:00 ~ 18:00 교인방문
· 18:00 ~ 교회 ⇨ 자택(귀가, 이후 자가 격리)
※ 보고서 담임목사에게 제출 후 귀가(자차 이동) 이후 검체 채취당일[2. 24. 월요일, 강동구보건소 자차 이동 및 복귀(자택↔보건소)]까지 자가 격리
▶ 2월 24일(월)
· 11:00 ~ 11:30 자택 ⇨ 강동구 보건소[검체 채취, 자차이동 4명 :
부목사·가족 2명(부인, 자녀) 및 선교사 지인의 딸]
· 11:30 ~ 강동구보건소 도착(검체 채취) 후 자가 복귀(자차 이동)
※ 부목사 동행 지인(교인) 5명, 2개 차량으로 이동, 보건소 도착 및 검체 채취 후 자가 복귀
▶ 2월 25일(화)
· 09:30 ~ 확진자 양성 판정
· 16:00 ~ 도봉구 한일병원 격리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