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바댄스' 가르친 천안 코로나19 확진자…수강생만 60여명

'줌바댄스' 가르친 천안 코로나19 확진자…수강생만 60여명

이동우 기자
2020.02.26 09:46
천안시가 25일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천안시가 25일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천안의 두번째 코로나19(COVID) 확진자가 댄스스포츠 강사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슈퍼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단국대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A씨는 불당동 지역 줌바댄스 강사다.

A씨는 천안 불당동 아이파크아파트 요가방과 신불당동 지월시티더샵 휘트니스센터, 쌍용동 다인요가원 등 3곳에서 댄스스포츠를 가르친다.

수강생은 한 곳당 평균 2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발생한 천안의 첫번째 확진자도 이 수업을 듣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발열 증상과 기침, 근육통으로 단국대병원 외부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25일 오후 3시4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단국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조치됐다.

천안시는 수강생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A씨가 다녀간 장소도 방역 소독을 강화했다.

줌바댄스는 에어로빅 동작에 라틴 댄스 리듬을 접목한 운동이다. 중년 여성들에게 다이어트 운동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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