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대학 중 처음'…서울대 기숙사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울 소재 대학 중 처음'…서울대 기숙사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오진영 인턴기자, 임지우 인턴기자
2020.02.28 13:54
부동산'후' 신림동 관련 사진 / 사진=송학주
부동산'후' 신림동 관련 사진 / 사진=송학주

서울 소재 대학교 기숙사 중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기숙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 904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동의 조교실이 재학생에게 발송한 공지사항에 따르면 건물 7층에서 생활하던 입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기숙사 내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입주자는 기숙사 거주자이나 확진 판정은 대전의 을지대학교 병원에서 받았으며 현재는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지 않다.

입주자는 지난 22일 오전 기숙사에서 짐을 챙겨 광교에 위치한 자취방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25일에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셔틀버스를 이용해 기숙사로 돌아왔다.

이날 입주자는 기숙사에 3시간 체류하면서 기숙사방과 세탁실을 이용했으며 호흡기 증상이 발현해 다음날인 26일 대전에 위치한 본가로 이동했다. 이후 2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료 A씨는 증상이 발현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자가격리 중이다.

서울대학교 기숙사 측은 확진자의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모든 904동 입주자의 이동 및 외출을 금지했다. 이 건물 내부의 세탁실·건조실 등 공동 시설의 사용도 금지됐으며 퇴사 예정이던 기존 입주자와 퇴사를 돕던 지인 모두 호실 내부에서 자가격리를 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입주자가 거주하던 7층은 전면 폐쇄된 상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