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3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시민들이 열차로 출근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과 예방이 앞으로 2주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0.03.03.](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0/03/2020031109092592991_1.jpg)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일 일본에서는 59명의 감염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크루즈선을 제외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556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10시 반 기준으로 일본의 외국 거주 감염자는 10명, 전세기 귀국 감염자는 15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는 696명으로 일본의 총 감염자는 1277명, 사망자는 19명이다. 다만 일본의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한국의 5%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 10일 밝혀진 코로나 확진자의 거주지는 오사카 17명, 아이치현 13명, 효고현 9명, 사이타마현 5명 등이다. 이 외에 도쿄, 홋카이도, 니가타현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자가 확인됐다.
오사카에서 이날 추가 확인된 확진자 17명 가운데 6명은 오사카 시내의 라이브 하우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에서는 이날까지 7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중 16명 이상이 라이브 하우스를 방문한 사람으로 추정됐다.
오사카 당국은 라이브 하우스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것으로 보고 확진자가 나온 라이브 하우스에 방문했던 관객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신고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도쿄에서는 3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한 명이 라이브 하우스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에현에서도 같은 가게를 방문한 사람의 가족이 감염됐다.
효고현 확진자 9명 중 4명은 이타미시 노인보건시설의 직원과 이용자, 관련 시설의 직원이었다. 해당 시설에서는 다른 이용자의 감염도 밝혀졌다.
아이치현에서 발생한 확진자 13명 중 1명은 사망 후에 감염이 확인됐고, 사가미하라시에서도 80대 남성 확진자가 사망했다. 이로써 크루즈선을 제외한 일본 내 감염자의 사망이 1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