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결혼 3년만 파경…아내 "불륜녀로 몰아 폭행" 폭로

'징맨' 황철순, 결혼 3년만 파경…아내 "불륜녀로 몰아 폭행" 폭로

전형주 기자
2023.09.19 15:15
/사진=황철순 인스타그램
/사진=황철순 인스타그램

유명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아내 지연아씨는 황철순과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며, 가정폭력 등 그간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지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황철순과 파경을 알렸다.

지씨는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 게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더 이상 그 사람으로 인해 그 어떤 일에도 엮이고 싶지 않고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 하고 싶지도 않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조정일이 다가오면서 또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들리니 기가 막힌다. 그냥 한 번에 끝내줘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있는 가족사진은 다 내려주길 바란다. 그동안 행복한 척 연기 했으면 됐지 않나. 뭘 더 바라서 안 지우냐"고 질타했다.

지씨는 황철순이 자신을 불륜으로 몰아 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네가 나 폭행해 놓고 '내가 외도해서 때렸다고 하면 된다'고 하지 않았냐. 내가 밖에서 사람을 만나기나 했냐. 너 만나고 애 낳고 바로 또 애 가져 제주도로 왔다. 언제적 문자로 날 외도녀로 만드냐"고 호소했다.

지난 3월 불거진 황철순의 가정폭력 논란에 대해서도 자신이 덮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지씨는 SNS에 황철순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이후 "나와 황철순을 이간질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올린 것"이라고 해명하며 사건을 일단락한 바 있다.

지씨는 황철순이 양육비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내가 자극해야 양육비를 보낸다. 단 한 번도 애들이 어떻게 사는지 연락한 적이 없었다. 나 입막음하려고 애들 보고 싶다는 핑계로 만나려고 하지 않았냐"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 때문에 이 관계를 유지하려고 난 안 해 본 게 없다. 양가 부모님은 나만 참으면 네가 안 그런다는데 난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고 호소했다.

황철순은 2012년 '머슬 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에서 프로 세계 챔피언에 오르는 등 피트니스계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코미디 빅리그' 징맨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여러 차례 사건·사고를 일으켜 이미지가 상당히 실추됐다. 그는 2015년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2016년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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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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