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관 '음주 경고문'이 슈가 저격?…"사과해" 발끈한 아미들 악플 테러

부승관 '음주 경고문'이 슈가 저격?…"사과해" 발끈한 아미들 악플 테러

김소연 기자
2024.08.13 11:13
맥주 광고 사진을 올린 세븐틴 부승관/사진=부승관 SNS 캡처
맥주 광고 사진을 올린 세븐틴 부승관/사진=부승관 SNS 캡처

세븐틴 부승관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맥주 광고와 함께 음주 경고문을 올렸다가 BTS(방탄소년단) 슈가 팬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았다.

13일 부승관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틀 전 그는 맥주 광고 사진과 함께 "모두 함께 올림픽 즐기고 있나요? 대한민국 선수들 마지막까지 파이팅!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응원 영상 만들어봐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댓글로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뭐든 조금만 적당히"라는 음주 경고문을 남겼다.

주류 광고 시 경고문구는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그러나 BTS 해외 팬덤에게는 이 문구가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슈가를 저격한 것으로 해석돼 악플이 달렸다.

이에 해당 게시글에는 댓글이 3만개 이상 달렸다. 슈가 해외 팬들이 그의 글에 악플을 남기자, 세븐틴 팬덤이 그를 옹호하거나 응원하는 댓글을 달면서 다른 게시물보다 댓글이 배 이상 많아졌다.

슈가 팬들은 "윤기(슈가 본명)에게 사과해", "잘난 척하지마" 등의 악플을 남겼다. 그러자 이를 안 세븐틴 팬들이 부승관 계정에 몰려와 응원글을 남기면서 악플이 뒤로 밀렸다.

그런데 슈가와 부승관은 사실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세븐틴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255,500원 ▼5,000 -1.92%)에 인수돼 현재 하이브가 지분 9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전동 스쿠터를 몰고 귀가하다가 넘어져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이 그를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를 맡고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진행했고 지난 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소연 기자

증권부 김소연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