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해 28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전남 무안 지역에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경찰청은 29일 오전 "무안 지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인접인 함평·목포 지역에 을호비상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갑호비상은 경비 비상 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다. 경찰 연가가 중지되고 가용경력 100%가 동원된다. 지휘관·참모는 사무실이나 현장에 위치해야 한다.
을호비상은 갑호비상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단계다.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야 하고 가용 경찰력 50% 이내에서 동원이 가능하다.
앞서 경찰청은 이날 오전 "당직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긴급 구조 지원에 철저히 나서겠다"며 "소방, 지자체, 공항 등 유관기관 간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