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 방문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건의

경기 의정부시가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국가 광역교통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민락·고산지구를 비롯한 동부생활권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정부 계획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앞서 강현석 부시장이 지난 6일 한국교통연구원(KOTI)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당위성을 설명하며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8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종점인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에서 의정부역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청학·고산·민락·어룡·의정부 등 5개 역을 신설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GTX-C 노선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경전철, 교외선 등 기존 철도망과 연계돼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체계 구축과 순환철도망 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락·고산지구는 대규모 공공주택 개발이 이뤄졌음에도 철도망이 부족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다. 여기에 용현 공공주택지구 개발까지 본격화되면 인구와 교통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광역철도 확충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의정부 동부생활권의 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의정부 동·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향후 남양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의 협의를 이어가며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 부시장은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시민들의 숙원인 동시에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체계를 완성할 핵심 사업인 만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