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척적 장애아 살해 공모한 산부인과 의사 기소

선척적 장애아 살해 공모한 산부인과 의사 기소

한지연 기자
2025.02.05 21:42
김현정디자이너 /사진=김현정디자이너
김현정디자이너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장애를 갖고 태어난 신생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의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금 형사1부(부장검사 유옥근)는 살인 혐의로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 의사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B씨 부부와 공모해 태어난 지 일주일된 영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부부에게 산후조리원 내 폐쇄회로(CC)TV가 없는 장소를 알려주고 사망진단서 발급을 약속했다. B씨 부부가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이를 낳은 뒤 A씨 병원에서 행한 초음파 검사 등을 문제삼으며 항의하자 A씨는 병원 이미지가 실추될 것을 우려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12월 기소된 B씨 부부는 첫 공판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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