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등 7개 언론사 당했다…中홍보업체, '가짜 사이트' 버젓이 운영

서울신문 등 7개 언론사 당했다…中홍보업체, '가짜 사이트' 버젓이 운영

김인한 기자
2025.04.17 16:39

[the300] 국정원, 국내 언론사 '명칭 도용' 사실 확인

국가정보원이 최근 중국 언론홍보업체에서 국내 언론사의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개설한 사실을 포착했다. / 그래픽=임종철 디자인 기자
국가정보원이 최근 중국 언론홍보업체에서 국내 언론사의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개설한 사실을 포착했다. / 그래픽=임종철 디자인 기자

국가정보원이 최근 중국 언론홍보업체에서 국내 언론사의 명칭을 도용한 '가짜 사이트' 7개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정보당국에 따르면 국정원은 중국 언론홍보업체인 콴메이셰(Quanmeishe)가 서울신문과 제주일보, 매일신문 등 7개 언론사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포착했다.

7개 도용 사이트에서 아직 문제가 될 만한 콘텐츠가 유포된 동향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다만 해당 사이트들에선 국내 언론사 기사를 무단 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국 정부의 코로나 공조 성과 등 홍보성 기사를 국내 언론사 이름을 통해 확산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정원은 2023년 하이마이(Haimai), 하이슌(Haixun) 등 중국 언론홍보업체들이 서울프레스 등 국내 매체로 위장한 200여개 사이트를 운영해 온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국정원은 관련 수사 권한이 없어 첩보를 파악한 뒤 수사당국에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이 최근 중국 언론홍보업체인 콴메이셰(Quanmeishe)가 최근 서울신문과 제주일보, 매일신문 등 7개 언론사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포착했다. / 사진=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이 최근 중국 언론홍보업체인 콴메이셰(Quanmeishe)가 최근 서울신문과 제주일보, 매일신문 등 7개 언론사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포착했다. / 사진=국가정보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인한 기자

2026년 01월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내 파견 │ 2025년 12월 대한민국 병무청장 '병무정책 공헌 표창' (정치부 외교안보 담당) │ 2022년 12월 한국과학기자협회 '올해의 과학취재상' (정보미디어과학부 과학기술 담당)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