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만 노려" 아파트 단지서 '발칵'…휴대폰 빌려서 무슨 짓?

"여학생만 노려" 아파트 단지서 '발칵'…휴대폰 빌려서 무슨 짓?

채태병 기자
2025.05.19 09:26
국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여학생만 노려 휴대전화를 빌리는 낯선 사람을 주의해 달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온라인서 논란이다. /사진=뉴스1(SNS 캡처)
국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여학생만 노려 휴대전화를 빌리는 낯선 사람을 주의해 달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온라인서 논란이다. /사진=뉴스1(SNS 캡처)

국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여학생만 노려 휴대전화를 빌리는 낯선 사람을 주의해 달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온라인서 논란이다.

엑스(전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는 지난 16일 국내 한 아파트에 부착된 '낯선 사람 주의 안내문' 사진이 공유됐다. 다만 게시물 작성자는 해당 아파트 위치를 밝히진 않았다.

아파트 측은 안내문을 통해 "최근 단지에서 낯선 사람이 여학생에게 핸드폰을 빌린 뒤 파악한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자녀 안전을 위해 아래 안전 수칙을 참고하시고, 지속적인 안전 지도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전 수칙에는 모르는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주지 말고, 급한 일이 있다고 하면 관리사무소나 경비실로 안내해 달라고 적혀 있다. 또 낯선 이가 주는 음식을 먹지 말고,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는 것도 안 된다고 쓰여 있다.

친구가 낯선 사람과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 어른이나 관리사무소 등에 알려달라는 내용, 자녀가 외출할 때 누구와 어디 가는지 파악해야 한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누리꾼들은 여학생만 노린 점에 주목하며 "범죄 목적으로 연락처를 가져간 것 아닌지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핸드폰 잠깐 빌린 뒤 해킹 앱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타인의 선의를 악용하는 이들 때문에 사회가 더 각박해지는 것 같다" 등 의견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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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안녕하세요. 채태병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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