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이민, 사망 후 전해진 미담…10년 동업 스태프 "행복했다"

애즈원 이민, 사망 후 전해진 미담…10년 동업 스태프 "행복했다"

마아라 기자
2025.08.07 13:10
자신이 애즈원 스태프로 일했다고 밝힌 누리꾼 A씨가 게재한 이민과 찍은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자신이 애즈원 스태프로 일했다고 밝힌 누리꾼 A씨가 게재한 이민과 찍은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애즈원의 멤버 고(故) 이민(본명 이민영)의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자신이 애즈원 스태프로 일했다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지금은 이 일을 쉬게 됐다"며 "애즈원 언니들과 10년이란 세월을 함께 보냈던 지난날, 일할 때 철없던 저를 따스하게 감싸주던 민영언니. 연예인이 아닌 진짜 언니처럼 항상 우리를 먼저 챙겨주고 선물도 주시고 만날 때마다 항상 해맑게 웃으며 안아주던 언니"라고 생전 고인의 모습을 회상했다.

그는 "뭐든 해 보라고 격려해 주시고 칭찬을 아낌없이 해 주던 언니. 함께 일하는 동안 힘들지 않았고 주위를 환하게 비춰 주던 언니"라며 "얼마 전 TV에 나와 이제 다시 활동하시나 보다 하며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이런 소식에 마음이 너무 무겁다"라고 고인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A씨는 "지금 글을 쓰면서도 여기에 올리는 게 맞나 싶지만, 너무 좋은 분이었기에 같이 애도하며 추모해주세요. 언니를 알게 되어 행복했어. 그곳에선 아프지 말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의 글을 적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좋은 분이 일찍 가셨다"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애즈원 이민 빈소가 7일 마련됐다. /사진제공=브랜뉴뮤직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애즈원 이민 빈소가 7일 마련됐다. /사진제공=브랜뉴뮤직

이민은 지난 5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퇴근한 남편이 이민이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며,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재미교포 2세인 이민은 1999년 애즈원 1집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했다. 고인은 지난 5월 KBS2 예능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출연, 6월 신곡 '축하해 생일' 발매, 7월 래퍼 한해, 코미디언 문세윤의 협업 싱글 '그대로 있어주면 돼' 피처링 등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했다.

이민은 2013년 미국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이민 유가족은 7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받고 있다. 상주에는 이민 남편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5시30분,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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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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