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전 국정원장, 내란 특검 출석…"성실히 조사 받을 것"

조태용 전 국정원장, 내란 특검 출석…"성실히 조사 받을 것"

안채원 기자, 정진솔 기자
2025.10.15 09:23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0.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0.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피의자 조사에 출석했다.

조 전 원장은 15일 오전 9시쯤 특검팀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도착했다. 조 전 원장은 '대통령실에서 계엄을 인지하고도 국회에 즉각 보고하지 않은 이유가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 성실히 조사를 잘 받겠다"고만 답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정에 관여했다고 의심한다. 구체적으로는 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도 지체 없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동선이 담긴 국정원 CCTV 영상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전달한 혐의 등이다.

특검팀은 그간 홍 전 차장과 김병기·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국정원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조 전 원장에 대한 특검팀의 피의자 조사는 오는 17일에도 예정돼 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 대한 두 차례의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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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솔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정진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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