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실종' 광주 20대, "안전하다" 직접 전화…위치는 안 밝혀

'캄보디아 실종' 광주 20대, "안전하다" 직접 전화…위치는 안 밝혀

윤혜주 기자
2025.10.16 10:08
캄보디아로 출국 후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이 직접 부모와 경찰에 연락해 "안전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스1
캄보디아로 출국 후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이 직접 부모와 경찰에 연락해 "안전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스1

캄보디아로 출국 후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이 직접 부모에게 연락해 "안전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쯤 광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 후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이 부모와 통화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캄보디아 실종 관련 뉴스가 잇따르자 부모에게 SNS(소셜미디어) 음성 전화를 걸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과도 같은 방법으로 연락이 닿자 재차 안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신의 구체적인 위치와 맡고 있는 업무 등은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모는 지난 8월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지난 4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후 최근까지 연락이 두절됐었다. A씨는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과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오간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현지 대사관에 직접 출석해 신변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A씨가 대사관에 출석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대사관을 통해 A씨의 신변이 확보되더라도 행적 확인과 함께 현지 범죄 집단 피해·연루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준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유사 실종 신고는 A씨를 포함해 8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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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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