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출입 시 헬멧 벗어달라" 요청에…"겁나긴 해" vs "범죄자 취급"

"아파트 출입 시 헬멧 벗어달라" 요청에…"겁나긴 해" vs "범죄자 취급"

윤혜주 기자
2025.10.17 15:07
아파트 출입 시 헬멧을 벗어 달라고 요청한 서울의 한 아파트 협조문이 화제다. 왼쪽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티이미지뱅크
아파트 출입 시 헬멧을 벗어 달라고 요청한 서울의 한 아파트 협조문이 화제다. 왼쪽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티이미지뱅크

아파트 출입 시 헬멧을 벗어 달라고 요청한 서울의 한 아파트 협조문이 화제다.

17일 온라인 상에는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에 붙어있는 협조 요청문이라며 사진 1장이 올라왔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명의로 나온 협조 요청문에는 "최근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등의 이용자가 헬멧(특히 얼굴을 가리는 헬멧)을 착용하고 아파트 내외부를 출입하면서 입주민들이 불안감을 느껴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아파트 출입 시에는 헬멧 등 얼굴을 가리는 장비 착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입주민의 주거 환경을 위한 협조 요청이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까지 다 가리고 있으면 좀 겁나긴 한다", "이건 협조해 줄 만한 일이다", "엘리베이터 탈 때는 좀 벗었으면 한다", "주민 입장에서는 불안한 것도 맞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헬멧을 썼다고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면 안 된다", "음식 주고 바로 다시 배달 가야하는 기사들은 헬멧을 벗고 다시 쓰는 것도 일이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