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에서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 수백만원을 훔친 혐의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부평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중학생 A군 등 3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지난 7일 오전 3~5시 부평구에 있는 무인점포 3곳에서 현금 2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범행 전날 철물점에서 훔쳤던 절단기로 무인점포 매장 키오스크를 훼손해 돈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CC(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같은 날 오후 4시쯤 A군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일행 중 2명은 촉법소년으로 확인돼 가정법원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 10세~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대신 사회봉사 명령이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는다. 전과기록은 남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