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 시내 한 시장에 1톤 트럭이 돌진해 2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경찰은 시장 CC(폐쇄회로)TV를 통해 운전자가 급가속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부천오정경찰서는 13일 시장에서 다수 사상자를 낸 1톤 트럭 운전자 A씨(67·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55분쯤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을 몰고 약 100~150m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시민 2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 20여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진 경상자 집계 상황이 달라 소방(21명)과 경찰(20명)에서 인명피해 인원수가 서로 다른 상황이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니었다.
시장 CC(폐쇄회로)TV에서는 시장 내 멈춰있던 트럭이 출발 과정에서 급가속 출발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에 감정을 의뢰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