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수 출신 안지만,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4750만원 편취 혐의

삼성 투수 출신 안지만,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4750만원 편취 혐의

김지훈 기자
2025.11.20 19:3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전 삼성 투수 안지만씨가 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법에서 명예훼손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2.04.2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전 삼성 투수 안지만씨가 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법에서 명예훼손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2.04.26. [email protected]

전직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씨(42)가 지인 소개로 알게 된 피해자로부터 4750만원을 빌린 뒤 반환하지 않은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3단독재판부(박태안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안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안씨는 2016년 1월 대구 서구 이현동 한 사무실에서 피해자에게 "변호사비가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내 명의 차량에 근저당권을 설정하고 6개월 뒤 갚겠다"고 속여 4750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편취 금액이 적은 금액이라 볼 수 없는 점, 피해자에게 일부 금액을 돌려준 점, 확정적 고의범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참작했다"고 했다.

안씨는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고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프로야구 최고구원투수상을 수상했고 다음해인 2015년에는 정규리그 홀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해 10월 원정도박 사건으로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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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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