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통일교 총재 재판 다음달 1일 재판 본격화…보석심문도

한학자 통일교 총재 재판 다음달 1일 재판 본격화…보석심문도

송민경 (변호사)기자
2025.11.21 15:00
한학자 통일교 총재./사진=뉴스1
한학자 통일교 총재./사진=뉴스1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의 정식 재판이 다음달 1일 본격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1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 총재 등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한 총재는 이날 휠체어에 탑승한 채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 총재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통일교 '2인자' 정원주 전 비서실장도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부는 다음달 1일 첫 정식 공판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며 주 1.5회꼴로 재판을 진행하겠단 의견을 밝혔다.

첫 정식 공판에서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한 총재가 청구한 보석에 대한 심문도 같은 날 진행될 예정이다. 한 총재는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안과 수술을 받고 구치소에 재수용된 바 있다.

한 총재는 정 전 실장, 윤 전 통일교 본부장 등과 공모해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건넸다는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한 총재 등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 형태로 교단 자금 1억원가량을 전달한 혐의,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 등을 건넨 혐의 등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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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경 (변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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