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왜 안 바꿔줘" 방에 불 지른 여중생…구속영장 신청

"폰 왜 안 바꿔줘" 방에 불 지른 여중생…구속영장 신청

윤혜주 기자
2025.11.21 17:08
경찰이 새 휴대전화를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침구에 불을 지른 여중생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한 모습/사진=뉴스1
경찰이 새 휴대전화를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침구에 불을 지른 여중생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한 모습/사진=뉴스1

경찰이 새 휴대전화를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침구에 불을 지른 여중생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10대 A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A양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52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의 20층 규모 아파트 3층 작은방 침구류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인해 한밤중 입주민 75명이 대피해야 했으며 이들 중 17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불이 난 가구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211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6분 만인 오후 11시 1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조사 결과 A양은 '휴대전화를 바꿔주지 않는다'며 홧김에 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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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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