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휴게소 인근 체포' 도이치 공범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

'충주 휴게소 인근 체포' 도이치 공범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

오석진 기자
2025.11.23 09:16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제3의 주포로 지목된 이모씨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제3의 주포로 지목된 이모씨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했다가 약 한달만에 붙잡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모씨가 구속됐다.

소병진 서울중앙지법 당직법관 부장판사는 22일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 전 서울중앙지법에 불출석 확인서를 제출하며 심사 포기 의사를 밝혀 서면으로만 심사가 이뤄졌다.

이씨는 김건희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처음 소개해준 인물로, 도이치 주가조작 1차 시기인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김 여사의 한 증권사 계좌 관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달 17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압수수색 도중 2층에서 뛰어내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받아 지명수배에 나섰다. 검거를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공조 수사도 요청했다.

특검팀은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지난 20일 오후 4시9분쯤 충주시 소재 휴게소 부근에서 이씨를 체포했다. 이씨는 친형이 마련한 휴게소 인근 농막에 기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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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진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석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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