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이 이순신?" 이 포스터에 누리꾼 분노..."영웅 포장, 선 넘었다"

"조진웅이 이순신?" 이 포스터에 누리꾼 분노..."영웅 포장, 선 넘었다"

박다영 기자
2025.12.10 07:50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과거 소년범 출신이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퍼지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과거 소년범 출신이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퍼지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과거 소년범 출신이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퍼지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검은색 배경에는 "위 아 웅(We are Woong)",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확산되고 있다.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과거 소년범 출신이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퍼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과거 소년범 출신이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퍼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작 주체로 보이는 '제2의 인생 보장 위원회'는 "우리가 조진웅이다"라는 문장을 덧붙였다.

포스터 양 옆에는 "강도·강간 전과 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더불어 사는 삶 제2의 인생 보장하라"는 문구가 세로로 적혔다.

중앙에는 안중근 의사를 떠올리게 하는 커다란 손바닥 이미지가 배치됐고 그 아래에는 만세를 하는 듯한 군중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붉은색·파란색 원형 그래픽도 곳곳에 배치됐다.

포스터가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른다. 누리꾼들은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가 대체 무슨 죄냐", "이순신 장군을 끌어들인 것은 선 넘었다", "범죄 경력 있는 인물을 영웅으로 포장하냐", "영웅과 소년범 전력 논란 배우를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은 모욕적이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 6일 학창 시절 강도 등 중범죄를 저질러 보호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은퇴를 선언했다.

조진웅은 소속사를 통해 "과거 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진웅은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을 내년 공개할 예정이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다영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