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구축 글로벌기업 발굴·부산항신항 단지 투자 협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홍콩물류협회(HKLA), 글로벌 물류기업 KLN 로지스틱스와 투자 및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홍콩물류협회 본사에서 Elsa Yuen 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망 물류기업 발굴과 국제 세미나·포럼 연계를 통한 정보 교류 방안도 협의했다.
협회 측은 국제행사 및 교류 프로그램을 계기로 부산진해경자청과의 협력 확대에 관심을 나타냈다. 홍콩물류협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한국을 방문해 양측 간 협력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홍콩 방문에는 부산항만공사(BPA)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KLN과 협의를 진행했고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내 투자 방안을 중심으로 투자협의도 펼쳤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해 9월 홍콩 '벨트 & 로드 서밋'에서의 면담을 시작으로 지난 2월 KLN 대표와 부산진해경자청장 면담, BPA 홍보관 방문 및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현장방문을 통해 논의를 지속했다.
KLN은 한진케리로지스틱스를 부산항에 합작 투자한 적이 있어 부산항 신항,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개발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홍콩은 글로벌 물류와 금융이 결합된 핵심 거점"이라며 "글로벌 물류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부산·진해 신항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해경자청은 해외 주요 물류 거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맞춘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