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밤, 교차로 한복판을 가로막은 불법주차 차량 3대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구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한다는 A씨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A씨는 "전날 밤에 운행 중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을 봤다"며 교차로 정중앙에 나란히 차량 3대가 불법주차 돼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A씨는 "호텔이 인접한 삼거리 교차로라 주말엔 예식과 공연 등 때문에 불법주차가 많은 곳"이라며 "그래도 이런 식의 불법주차는 처음 본다"고 했다.
이어 그는 "도대체 어떤 생각이면 이렇게 주차 후 그냥 자리를 떠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한두 대도 아니고 3대나 도로를 막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현장 사진을 보면 교차로 좌회전 차로 초입에 불법주차 차량 3대가 일렬로 세워져 있었다. 이 구간에는 불법주차를 막기 위한 볼라드가 설치돼 있었지만, 3대의 차량은 이를 무시한 채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A씨는 이를 그냥 넘길 수 없다고 판단, 버스에서 내려 사진 촬영 후 안전신문고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관들도 주말마다 반복되는 문제라 스트레스가 크더라"며 "호텔 측에 건의해 대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