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에 불 지른 60대, 황당 이유…"나눠준 김치양 적어"

마을회관에 불 지른 60대, 황당 이유…"나눠준 김치양 적어"

이재윤 기자
2025.12.30 15:43
경남 남해군의 한 마을회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남 남해군의 한 마을회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남 남해군 한 마을회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경남 남해소방서는 전날 오전 10시13분쯤 남해군 고현면 한 마을회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불은 신고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마을회관 내부 75㎡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200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은 방화로 추정된다. 경찰 조사 결과 불은 마을 주민 A씨(60대)가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나눠준 김장 김치의 양이 적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고의로 지른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방화 혐의 여부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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