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기상청이 1일 오후 3시30분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는 3일까지 최대 30㎝가 넘는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상태로 산지와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은 한라산 등 고지대에 사흘간 10~20㎝, 많은 곳은 최대 30㎝가 넘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눈은 늦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 밤 시간대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차차 확대돼 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려 쌓이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간 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