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의 추가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과거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김성열 전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2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김 전 최고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전 최고위원은 김 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타진할 당시 금품 전달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경찰이 최근 확보한 녹취록에서 김 전 최고위원은 김 시의원에게 '전략 공천 결정을 하기 전에 상황을 바꾸려면 비용이 들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고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경 시의원과 관련해 거론되는 민주당 관계자 중 한 사람이 저라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