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남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장범식 전 숭실대 총장을 불러 조사했다.
28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약 6시간 동안 장 전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24일 예정됐던 참고인 조사가 불발된 지 4일 만이다.
장 전 총장은 2023년 김 의원의 차남 김모씨가 숭실대 계약학과에 편입할 당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김씨의 편입 과정에서 숭실대 측의 특혜가 있었는지, 장 전 총장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의 전 보좌진들은 김씨의 숭실대 편입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김씨가 숭실대 편입 요건을 맞추기 위해 근무한 기업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해당 기업의 대표를 뇌물·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