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유령 코인' 논란인데...부자아빠 "금보다 비트코인이 낫다"

한국서 '유령 코인' 논란인데...부자아빠 "금보다 비트코인이 낫다"

채태병 기자
2026.02.10 07:22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사진=뉴시스(기요사키 엑스 캡처)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사진=뉴시스(기요사키 엑스 캡처)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단 하나의 자산만 고를 수 있다면 자신은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기요사키는 엑스(전 트위터)를 통해 "금과 비트코인 중 어느 쪽이 더 좋은 투자 방법이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고 운을 뗐다.

기요사키는 "나는 자산 분산을 위해 (금과 비트코인) 둘 다에 투자하면서 은도 추가하라고 말할 것"이라며 "단 하나의 자산만 선택해야 한다면 비트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을 선택한 이유로 '공급의 한계'를 꼽았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은 설계상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돼 있다"며 "지금 한계치에 가까워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2100만개 채굴 후에는 새 비트코인이 추가될 수 없기에 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다"며 "금은 이론상 무한하고, 금값이 오르면 금광업자 등이 더 많이 채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난 비트코인을 일찍 사서 다행"이라며 "금 채굴과 석유 시추는 현재도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에선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가 벌어졌고, 이후 실체가 없는 '유령 코인'을 현금화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긴급대응반을 구성해 현장조사에 돌입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가상자산의 취약성과 리스크가 노출된 사례"라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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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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