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값 2주 연속 상승…경유도 3주째 오름세

주유소 휘발유값 2주 연속 상승…경유도 3주째 오름세

정기종 기자
2026.02.28 10:00

2월 4주 전국 주유소 리터당 평균가 '휘발유 1691.3원·경유 1594.1원'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11주 만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상승한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가 1600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2월 4주차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91.3원으로 전주 대비 3원 올랐다.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11주 만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상승한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가 1600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2월 4주차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91.3원으로 전주 대비 3원 올랐다. /사진=뉴시스

전국 주유소 평균 기름 가격이 재차 상승했다. 휘발유는 2주, 경유는 3주 연속 올랐다.

28일 한국석유공사와 뉴스1에 따르면 2월 4주차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91.3원으로 전주 대비 3원 올랐다. 경유 판매 가격 역시 6.5원 뛴 1594.1원이었다.

휘발유 판매가는 지난해 12월 2주차 하락 전환 이후 10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주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경유 가격은 휘발유보다 한 주 빨리 상승세로 전환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리터당 1663.9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가격이 높은 곳은 SK에너지 주유소로 리터당 1699.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566.1원, SK에너지 주유소가 1604.1원이었다.

2월 3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는 전주 대비 18.1원 상승한 리터당 1627.7원, 경유 공급가는 전주 대비 22원 오른 1560.7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두바이유)는 배럴 당 70.3달러로 전주 대비 1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가(92RON)는 78.6달러로 3.5달러 상승했다. 국제 경유(황 함량 0.001%) 가격은 1.7달러 상승한 92.4달러였다.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 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양측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며 계속 올랐다. 2월 초부터 환율이 상승하고 국제 유가도 계속 올라 국내 휘발유, 경유 등 제품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대한석유협회는 당분간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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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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