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마구 때린 버스기사…의식 불명에 "살인 미수"

택시기사 마구 때린 버스기사…의식 불명에 "살인 미수"

채태병 기자
2026.03.13 17:10
충남 아산시에서 70대 택시기사를 마구 때려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50대 버스기사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충남 아산시에서 70대 택시기사를 마구 때려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50대 버스기사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충남 아산시에서 70대 택시기사를 마구 때려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50대 버스기사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아산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쯤 아산시 온양온천역 인근에서 70대 택시기사 B씨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다.

예산군에서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A씨는 아산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B씨에게 폭언을 반복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택시가 목적지에 도착한 뒤 A씨는 10여분 동안 B씨를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폭행 피해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B씨는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직 시내버스 기사로, 사내에서 노조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 A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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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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