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틈타 '기름값 담합'?...정유사 4곳·석유협회 압수수색

이란 전쟁 틈타 '기름값 담합'?...정유사 4곳·석유협회 압수수색

정진솔 기자
2026.03.23 11:14

(상보)

검찰청 사진./사진=뉴시스
검찰청 사진./사진=뉴시스

검찰이 유가를 담합했다는 혐의가 있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4곳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이날 오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들 4개 정유사와 이들을 회원사로 둔 사단법인 한국석유협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규모가 크고 유가 담합 구조가 복잡하단 점을 고려해 대규모 수사 인력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는 일을 빌미로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조부는 유가 담합 수사 외에도 전분당 담합 사건, 야놀자와 여기어때 등 플랫폼 갑질 사건 등 주요 현안 사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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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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