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자율 주행'으로도 불리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믿고 핸들에서 양손을 떼고 거의 누워가는 운전자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SNS(소셜미디어)에는 한 도로 위에서 촬영된 짧은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을 보면 한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데 운전자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알고 보니 운전자는 좌석을 뒤로 젖히고 거의 누워 있는 자세로 운전하고 있었다.
심지어 핸들을 붙잡고 있어야 할 양손도 운전석 머리 받침대에 걸치고 있었다. 운전자는 이 자세로 보란 듯이 제보자 차를 앞질러 사라진다. 해당 영상은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운전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차량 전방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해 앞차와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스스로 가감속을 조절하는 주행 보조 시스템을 말한다.
여기에 차선 유지 기능을 더하면 자율주행과 유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운전 보조 기능일 뿐이기에 너무 과신하는 것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최근 6년간 관련 사고가 7배 가까이 급증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발 사고 날 거면 단독 사고 나라 엄한 사람들 피해주지 말고" "오늘만 사는 거냐", "목적지가 요단강이냐" "정말 위험해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