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 없는데 '쾅'…조현택 거친 파울에 "동업자 정신 실종" 강한 비판

공도 없는데 '쾅'…조현택 거친 파울에 "동업자 정신 실종" 강한 비판

차유채 기자
2026.04.27 11:12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울산 HD와 대전 하나 시티즌의 경기 도중 울산 조현택이 대전 마사를 상대로 강한 파울을 범했다. 마사는 척추 돌기 부분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쿠팡 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울산 HD와 대전 하나 시티즌의 경기 도중 울산 조현택이 대전 마사를 상대로 강한 파울을 범했다. 마사는 척추 돌기 부분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쿠팡 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K리그 경기 도중 거친 파울로 선수가 구급차에 실려 나가는 일이 발생하면서 팬들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6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울산 HD와 대전 하나 시티즌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원정팀 대전의 4-1 완승이었다.

이날 결과보다 논란이 된 건 울산 조현택의 거친 파울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그는 공이 없는 상황에서 대전의 마사에게 강하게 몸을 부딪쳤다. 마사는 허리부터 그라운드에 떨어진 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이송됐다.

OSEN에 따르면 마사는 척추 돌기 부분 골절이 의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측은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척추 부분 부상은 후유증이 크기에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앞서 브라질 '간판스타' 네이마르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8강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무릎으로 척추를 맞고 쓰러져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으로 네이마르는 6주가량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야 했고, 염원하던 월드컵 무대도 더 이상 뛰지 못했다. 핵심 선수 네이마르가 중도 하차한 브라질은 4강에서 독일에 1-7 대패를 당하고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을 4위로 씁쓸하게 마무리해야 했다.

조현택은 경기 후 대전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팬들은 "동업자 정신이 없다", "공이 없는 상황에서의 충돌은 의도적 아니냐", "이 정도면 퇴장감"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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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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