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사기 매점매석 혐의' 4개 업체 수사…"엄정 대응"

경찰, '주사기 매점매석 혐의' 4개 업체 수사…"엄정 대응"

오문영 기자
2026.04.27 18:51
(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중동 사태 장기화로 석유화학 원료 기반 의료 소모품의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주사기와 주사침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기로한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 의료용품들이 보관되고 있다.  이날부터 재정경재부는 주사기와 주사침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 판매 기피 행위 등을 금지하는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시행한다. 고시에 따르면 주사기·주사침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자는 주사기·주사침을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면 안 되며 월별 판매량이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10%를 초과하거나, 동일한 구매처에 대해 지난해 12월~올해 2월 월평균 판매량을 초과해 판매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2026.4.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중동 사태 장기화로 석유화학 원료 기반 의료 소모품의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주사기와 주사침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기로한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 의료용품들이 보관되고 있다. 이날부터 재정경재부는 주사기와 주사침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 판매 기피 행위 등을 금지하는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시행한다. 고시에 따르면 주사기·주사침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자는 주사기·주사침을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면 안 되며 월별 판매량이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10%를 초과하거나, 동일한 구매처에 대해 지난해 12월~올해 2월 월평균 판매량을 초과해 판매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2026.4.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경찰이 주사기를 매점매석한 혐의를 받는 의료기기 판매업체 4곳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날 매점매석 혐의가 확인된 의료기기 판매업체 4곳을 경찰청에 고발했다.

식약처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3일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한 이후 자체 단속을 벌였다. 해당 고시는 주사기와 주사침의 사재기, 유통 교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청은 고발장을 접수한 즉시 사건을 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직결된 물가 안정과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매점매석 등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점매석 등에 대한 첩보를 전방위적으로 수집하고,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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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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