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없이 '거리응원' 가능할까…내일 낮은 무더위, 오후엔 '소나기'

우비없이 '거리응원' 가능할까…내일 낮은 무더위, 오후엔 '소나기'

박진호 기자
2026.06.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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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 비예보도

멕시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거리응원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
멕시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거리응원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

월드컵 멕시코전이 예정된 오는 19일에도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오후부터는 서울 등 전국에서 소나기가 예보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에는 낮 최고기온 32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당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9도~영상 2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9도~영상 33도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는 비 또는 소나기 예보도 있다. 서울과 경기 내륙에서는 오후와 저녁 사이에 강수가 예보됐다. 저기압에 따른 강수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월드컵 멕시코전 거리 응원이 서울 곳곳에서 예정된 만큼 무더위와 오후에 예정된 강수를 동시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남부 내륙 일부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 있고, 제주에서는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이번 강수를 장마철 시작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비구름대가 한반도에 계속 머물기보다는 점차 남쪽으로 벗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오는 19일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30㎜ △강원 내륙·산지 5~30㎜ △대전·세종·충청 5~30㎜ △경북 중·북부 5~30㎜ 등이다.

이어 19~20일 저기압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50㎜(산지 200㎜ 이상) △광주·전남 30~80㎜ △전남 남부 서해안·남해안·지리산 부근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30~80㎜ △서울·인천·경기 5~30㎜ 등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린 뒤 주말부터는 기온이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강릉에서는 평년보다 기온이 더 낮아 낮 최고기온이 영상 25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에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2도가량 더 높은 수준의 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9일에도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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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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