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입니다" 청소 알바 불렀더니…혼자 있던 여성 향해 흉기 든 30대

"당근입니다" 청소 알바 불렀더니…혼자 있던 여성 향해 흉기 든 30대

차현아 기자
2026.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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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집에 여성이 혼자 있자 흉기로 위협하고 강도짓을 하려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30대)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씨의 도주 우려 등을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

A씨는 지난 24일 낮 12시쯤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집 안에 혼자 있던 B씨(30대·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흉기에 맞서 저항하자 현장에서 도주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화장실 청소 의뢰 글을 올렸던 B씨는 해당 글을 보고 지원한 A씨를 별다른 의심 없이 문을 열어줬다가 이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이용해 A씨의 동선을 추적했다. 이후 범행 6시간여 만인 지난 24일 오후 6시10분쯤 서울 광진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강도 행위 외에 다른 강력범죄를 저지를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관련 조사를 마치는 대로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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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정보미디어과학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산업2부에서 식품기업, 중소기업 등을 담당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경제와 정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을 기사로 포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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