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퇴실 후 출입문 앞에 '배설물'..."CCTV 보니 딱 한 명"

세입자 퇴실 후 출입문 앞에 '배설물'..."CCTV 보니 딱 한 명"

김희정 기자
2026.06.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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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가 퇴실한 뒤 건물 옥상 출입문 앞에서 사람의 배설물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세입자가 퇴실한 뒤 건물 옥상 출입문 앞에서 사람의 배설물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세입자가 퇴실한 뒤 건물 옥상 출입문 앞에서 사람의 배설물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류애 떨어진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세입자 한 명이 나갔는데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문 앞에 사람의 배설물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여성들이 주로 근무하는 사업장이 입주해 있는 곳으로, 발견 당시 배설물은 며칠이 지난 상태였다. A씨는 "혹시 미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옥상 문 앞에 배설물을 남기고 갔다"며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이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건물 청소를 담당하는 분께 부탁하기도 죄송해 직접 치웠다"며 "빗자루로 큰 덩어리를 치우고 바닥은 키친타월로 닦은 뒤 소독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건물에 설치된 CCTV를 확인했고 옥상 문이 잠겨 있어 계단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사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1주일 영상을 돌려봤더니 해당 계단을 오르내린 사람은 딱 한 명뿐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연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옥상 출입문 앞 바닥에 배설물이 남아 있는 모습과 CCTV 화면 일부가 담겼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약한 심보다", "CCTV에 얼굴과 범행 장면이 선명하게 찍혔는데 무슨 배짱일까", "청소비 청구하지 그랬냐", "화장실 문이 잠겨 있어 실수한 것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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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김희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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