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커피까지 마셔놓고 '먹튀'...12만원 닭갈비 계산 안 한 남성 3명

무료 커피까지 마셔놓고 '먹튀'...12만원 닭갈비 계산 안 한 남성 3명

김소영 기자
2026.07.16 09:25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지난 4일 오후 경기 구리시 한 닭갈빗집에서 남성 셋이 12만원 상당 식사를 한 뒤 계산하지 않고 도주하는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보배드림 갈무리
지난 4일 오후 경기 구리시 한 닭갈빗집에서 남성 셋이 12만원 상당 식사를 한 뒤 계산하지 않고 도주하는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보배드림 갈무리

경기 구리시 한 닭갈빗집에서 남성 셋이 12만원 상당 식사를 한 뒤 계산하지 않고 도주하는 이른바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지난 4일 오후 7~9시쯤 구리시 수택동 한 닭갈빗집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 캡처본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식당 창가 쪽에 앉은 남성 3명이 소주 등 술을 곁들이며 식사하는 모습과 카운터 앞에 비치된 무료 커피머신 근처를 서성이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인 피해 업주 A씨는 "이들이 12만원 음식값을 결제하지 않고 매장을 떠났다"며 "매장에 비치된 커피까지 마신 뒤 먹튀했다. CCTV 영상을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또 '일행이 계산할 줄 알았다'고 할 듯. 먹튀 사건은 항상 변명이 똑같다", "셋이 눈치싸움 하다가 아무도 안 낸 거냐. 이해가 안 된다", "이래서 선결제 도입한 식당이 많은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년 전 식당을 열었다는 한 누리꾼은 "부인이랑 애까지 데리고 가족 단위로 와서 먹튀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참다못해 한번은 주차장 CCTV에 찍힌 차량 번호 보고 112 신고했는데 '깜빡했다'면서 바로 이체해주더라"라고 했다.

무전취식은 경범죄처벌법 또는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경범죄처벌법이 적용될 경우 1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으며, 상습성이 인정되면 사기죄가 적용돼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