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시의원이 택시비 떼먹고 지구대서 난동…처음 아니었다

'3선' 시의원이 택시비 떼먹고 지구대서 난동…처음 아니었다

김소영 기자
2026.07.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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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이 술을 마시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지숙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이 술을 마시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강원 춘천 지역 3선 시의원이 술을 마시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김지숙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을 조사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10시17분쯤 춘천 후평지구대에서 술에 취한 채 경찰관들에게 욕설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 시의원은 택시비를 내지 않아 택시 기사와 함께 지구대를 찾았다. 경찰은 김 시의원에게 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하도록 한 뒤 귀가시켰다. 김 시의원 신원이 명확한 점 등을 고려해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조만간 김 시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말에도 술에 취한 채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 택시 기사와 함께 지구대를 찾은 뒤 자신의 지위를 언급하며 난동을 부린 바 있다.

당시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김 시의원에게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권고만 했을 뿐 따로 징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수개월 만에 음주 소란이 재차 발생하면서 시의회의 후속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시의회는 조만간 윤리특별위를 소집해 김 시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김 시의원은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과 당의 조사 및 징계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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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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