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골프장 회원 9만명 개인정보 유출…해커 "돈 안 주면 유포"

진천 골프장 회원 9만명 개인정보 유출…해커 "돈 안 주면 유포"

김진현 기자
2026.07.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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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사와 무관/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충북 진천의 한 골프장에서 회원 9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천의 한 골프장에 "이메일을 확인하라"는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해커가 전달한 이메일에는 "고객정보를 해킹했다. 유포를 막으려면 협상하자"며 금품을 요구하는 내용과 함께 텔레그램 링크가 첨부되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추산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 회원은 약 9만명이다. 유출 항목에는 이름, 생년월일, 주소, 회사명,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으며 일부 회원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 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골프장은 유출 정황을 확인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에 신고를 마쳤다. 경찰은 해커의 신원 추적 및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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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기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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