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폭염' 양산, 41.4도 기상 관측사상 최고치...창원·부산 '폭염중대경보'

'극한폭염' 양산, 41.4도 기상 관측사상 최고치...창원·부산 '폭염중대경보'

박진호 기자
2026.07.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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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사흘 연속 40도 이상
오후 더 오를 가능성도

경남 양산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난 29일 양산 원동면 배내골 계곡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 29일 양산은 낮 최고 기온이 40.3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경남 양산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난 29일 양산 원동면 배내골 계곡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 29일 양산은 낮 최고 기온이 40.3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31일 경남 양산의 기온이 41도를 넘어서며 이 지역 기상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상청 상세관측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1분쯤 경남 양산의 기온은 41.4도를 기록했다. 같은 날 오후 1시22분쯤부터 41도를 돌파했다. 체감온도는 39도에 달했다.

이는 양산에서 기상 관측 이래로 최고 기온이다. 다만 이 기온은 공식 기록(ASOS·종관기상관측소)이 아닌 비공식 기록(AWS·자동기상관측장비)으로 측정됐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아 기온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전국 공식 기준 기존 최고기온은 2018년 8월1일 홍천에서 기록된 41도였다.

아울러 양산에서는 지난 29일부터 사흘 연속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역시 우리나라 기상 관측 이래로 처음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양산과 창원 등 경남 일부와 부산 전역(부산 동부 제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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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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