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울고 폭행당해"…'박사방' 조주빈 감방살이 근황

"매일 울고 폭행당해"…'박사방' 조주빈 감방살이 근황

박다영 기자
2026.09.17 13:5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032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032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47년4개월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조주빈의 교도소 생활을 담은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주빈 최근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조주빈은 영치금을 압류당해 사식이나 기타 물품을 전혀 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종이, 볼펜, 우표 등도 사지 못해 외부와의 소통도 사실상 단절됐다"며 "교도소 밥만 먹고 살아서 살도 많이 빠졌다고 한다"고 적었다.

A씨는 또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울고 있어 같은 감방 재소자들에게 따돌림당하며 맞기도 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A씨가 해당 내용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게시물에 담긴 조주빈의 수감 생활 역시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조주빈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아동·청소년과 성인 여성의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판매·유포한 혐의 등으로 2021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을 확정받았다.

이후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 4개월이 확정됐다. 또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5년을 확정받았다. 이에 따라 조주빈의 형량은 총 징역 47년4개월이 됐다.

조주빈은 추가 사건과 관련해 형량을 다시 다툴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냈지만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다영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