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살해·시신 훼손' 대학강사 정창성 구속기소

'중국인 유학생 살해·시신 훼손' 대학강사 정창성 구속기소

김소영 기자
2026.09.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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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전국 각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창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뉴스1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전국 각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창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뉴스1

자신의 수업을 들은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전국 각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창성(31)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검 제2형사부(부장검사 배상윤)는 이날 살인·시체손괴·유기·은닉·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창성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같은 국적 대학원생 A씨(25)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A씨 시신을 훼손한 뒤 경북 경산·경주·상주, 대구, 경기 군포 등 5개 지역 쓰레기장과 야산, 강변 등에 유기하고 일부는 자신의 주거지에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창성은 또 A씨가 실종된 것처럼 허위 신고하고, 여장한 채 A씨 휴대전화를 들고 대구까지 이동하는 등 경찰 수사에 혼선을 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정씨가 피해자와 교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 경우 대학 강사 직위 등에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수사기관은 정창성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도 진행했지만 국내 분류 기준인 25점에 훨씬 미치지 않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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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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