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최강 추위 온다…주말 영하권에 전국 강풍 주의

올가을 최강 추위 온다…주말 영하권에 전국 강풍 주의

민수정 기자
입력 2026.11.05 14:01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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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토요일 서울 최저기온 -1도…체감온도 더 낮을 것"
8일 한때 비소식…내주까지 이어질 가능성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 4일 오후 세종시 다솜3로에서 붉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로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2026.11.04. dahora83@newsis.com /사진=배훈식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 4일 오후 세종시 다솜3로에서 붉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로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2026.11.04. [email protected] /사진=배훈식

이번 주말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일부 내륙지역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도 내리겠다.

기상청은 5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내일(6일)부터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내려가겠다"며 "이번 주말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6일부터 11일까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모두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토요일인 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다. 일부 내륙지역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 초까지 내륙지역에서는 서리와 얼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풍도 예상된다. 6일부터 7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강풍특보는 5일 오후 전남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6일 새벽 서해안 도서지역과 강원 산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에 따른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며 "6일 대기가 건조해지는 강원 영동지역에서는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상에서도 거센 풍랑이 예상된다. 현재 남해상과 서해상에 발효된 풍랑특보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7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1.5~4m로 높게 일겠고, 동해 먼바다에서는 5m 이상으로 치솟는 곳도 있겠다.

비 소식도 있다. 5일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6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한때 약한 비가 내리겠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8일에는 북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후 들어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내륙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는 다음 주 월요일인 9일 오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 이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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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사회부 사건팀 민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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